일주일사이에 같은 지역의 막국수를 두번 방문할 기회가 생기네요..
이번주 월요일에도 여주 천서리에 들려서 막국수를 먹고 왔는데
오늘은 다른곳을 들려봤습니다
월요일엔 봉진 강계막국수,오늘은 홍원막국수
두집사이는 이백여미터정도로 굉장히 붙어있습니다
이지역은 이두곳말고도 막국수집이 굉장히 많구요.
그냥 의도적으로 홍원막국수집으로 향했습니다
사실 이곳은 처음 방문하는곳은 아닙니다.
포스팅하려고 보니 사람들 평이 좀 우습네요...
그릇은 무겁지만 가격은 가볍게 해달라는 글이 있었는데
이곳 막국수가 6,000원인데 어떻게 그런말을 할수가 있는지..
세상은 넓고 별난사람은 많네요..
참고로 지난 월요일에 들린 봉진 막국수보다 1,000원이 저렴했습니다,
주차장부터 느낌이 좋지 않더니,,두둥
사람들이 엄청나게 많네요..
그리고 왠 낯선 방송목소리,,
마이크를 잡고 누군가가 번호표를 부르는 소리가 났습니다.
주방은 분주히 움직이고 카운터로 가서 번호표를 받았습니다..
느낌상 번호표를 받아야했기에..
음..사람들이 많은 이유를 생각해보니,,정확치는 않지만
주변 가게가 설날당일이라서 문을 안열었나 싶더군요..
제번호는 19번이었습니다.
이번호를 받을당시 1번정도 였으니 18명정도가 제앞에 있었던거죠..
뭐 면을 파는 집은 대부분 그렇듯..메뉴가 간단합니다
편육 14,000
비빔막국수 6,000
물막국수 6,000
맥주 3,000
소주 3,000
드디어 제게 부여받은 번호가 불리고 자리에 앉습니다.
안내?그런거 없습니다,직원분들 바쁩니다.
하지만 괜찮습니다 안내받으러 가는게 아니니깐..
다음 맛집평에 보니 직원들 불친절하다고 써놨는데
대우 받을거면 이런데 오면 안되겠죠^^
육수가 굉장히 진합니다. 조미료(?)맛도 나는거 같구용ㅋ
주전자가 클래식합니다^^운치있고 좋아용ㅋ
메밀의 특징에 대해서 간단한 설명을 붙여놓았네용^^
그렇죠 방송에 나온집이겠죵^^
사람이 많으니 신발분실도 있었나봅니당ㅋ
클래식 빈티지한 거울도 붙어있습니당ㅋ
암요 물은 셀프도 아니고 냉수는 셀프입니당^^
근데 아주 매운게 아니라서 물을 찾지는 않았습니다^^
평소처럼 비빔막국수&물막국수로 주문해서 받았습니다.
제가 사진을 발로 찍어서 비쥬얼은 굉장히 안좋네요ㅜㅜ
물막국수입니다.계란이 떨어져있었는데 사진찍으려고 올려놨어용ㅋ
준비해준 가위로 한번 자르고 바로 흡입해줍니다.
순식간에 흡입하고 젖가락을 내려놓습니다.
비빔막국수는 맛있었습니다.
하지만 물막국수는 좀..저랑 안맞는듯했습니다.
제옆테이블엔 젊은 부부와 부모님을 모시고 온 손님이 있었는데
남자분이 드시다가 나가버리시더군요..
남긴음식은 와이프가 먹구요..
그분도 저처럼 입맛에 안맞았나봅니다.
3대를 이어온 막국수집이 굉장히 많네요^^
출차하고 나오다 보니 본관이라고 보이는 홍원막국수가 보입니다 원래는 여기서 시작한 모양입니다.
간만에 사람들이 북적이는 곳에서 먹어봤네요..
저는 항상 식사시간을 피해서 먹는 스톼일이라서...
내친김에 천서리에 있는 막국수집을 모두 들러봐야겠네용^^
다음 막국수집을 기대해주세용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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