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피드스케이트 날이 떨어지는 이유와 유래

클랩날 이라고 푸쉬할때 최대한 더 끝까지 조금이라도 밀 수 있습니다. 보통 푸쉬의 끝에 뒷꿈치부터 떨어지면서 킥의 형태가 되면서 오히려 방해가 될 수도 있는데 클랩날을 쓰면서 그런것도 줄고 여러모로 좋아졌습니다...다만 중량은 늘어나지만 요즘은 워낙 소재가 좋아서 크게 신경쓸필요는 없습니다.,

국토의 4분의 1이 해수면보다 낮은 나라.
네덜란드라는 단어도, 사실 '낮은 땅'이라는 뜻입니다.
해수면보다 낮은 국토를 위해 풍차로 물을 퍼냈던 네덜란드는 곳곳에 잘 정돈된 운하를 구축했습니다.
겨울만 되면 꽁꽁 어는 전국의 운하 위에서 남녀노소 누구나 스케이트을 즐기게 됐습니다.
학교도, 직장도 스케이트를 타고 가는 나라. 빙속강국, 네덜란드의 힘은 여기서 나왔습니다.

뒷굽이 떨어지는 클랩 스케이트화. 기록 혁명을 위해 고안된 네덜란드의 작품입니다.
네덜란드는 98년 나가노 올림픽에서 이 클랩스케이트화를 신고 금메달 다섯 개를 따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