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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기

유럽 캠핑카 여행 프롤로그 - 루트,준비물도 준비못합




유럽여행~~

그것도 캠핑카로~~



홀어머니와 함께 하는 여행중에서 아마도 가장 멀리 오래 가는게 아닐까 싶습니다.


태국은 부모님 모시고 여러번 갔었고

홀어머니와 주로 동남아여행을 갔었는데 이번에 큰맘 먹고 떠나려합니다.

헌데 준비된게 아무것도 없음요..

아놔


우선 유랑카페가 아닌 유빙카페에 들려서 정보를 겟하는중인데


저처럼 캠핑카로 여행하시는분들의 정보가 너무 적어서 지금 난관에 부딪혀서 멍듬 ㅜㅜ


그나마 뒤지고 뒤져서 맘속으로만 정한 루트는 북유럽~~


왜냐하면 북유럽은 물가가 비싸서 상대적으로 먹고자는 문제가 부담스러운 문제가 어느정도 해결되기에


유럽캠핑카 여행이라는 타이틀이 얼마전에 북유럽 캠핑카로 급 변경 (나혼자 변경)


이자리를 빌어서 블로거 샛별님과 파티마님 정말 감사드립니다.


돈있으면 맛있는거 사드세요^^ 찡긋~~


농담이 아니라 만나서 정말 맛난거 사드리고 싶습니다.


특히나 샛별님은 전화번호까지 주시면서 궁금한거 있으면 얼마든지 물어보라 하셔서 정말 감동의 도가니탕 두그릇 정도 먹은듯~


대부분 유럽캠핑카여행은 아이와 부부가 가시는데 우리팀은 홀어머니와 어리버리한 아들이 떠납니다


모두들 응원해주세욧

데헷~~(찡긋)


지금까지 해결된건

비행기표,캠핑카예약,북유럽으로 일단 맘정한거..단세개

떠나는 시간 앞으로 50일도 안남음

그래도 저는 초긍정적이니깐 잘할수 있을거라고 믿어의심함. (읭?)


이제 루트짜고 해외에서 구입한 샘소나이트 캐리어는 지금 배타고 오는중이공 나름 제자신에게 설레임 푸쉬중입니다.


왜 안설레이징? ㅜㅜ


포스팅을 최대한 나눠서 블로깅을 할텐데 저처럼 난관에 부딪혀서 힘들어하시는분들에게 도움이 좀 되고싶습니다.

일단 한국인에게..그것도 겨울에 캠핑카를 대여해주지 않는 어려움부터 썰을 풀어보려합니다

언제? 다음 포스팅에 ㅎㅎ


아 그리고 제가 이렇게 큰맘먹고 유럽여행을 가는이유..

저희 홀어머니때문에..

(절대 저때문이 아님)


어릴때부터 너무 고생하셨는데 지금이라도 티비 뉴스보시면서 유럽에 이슈가 나올때마다

아는나라가 나왔으면 하는맘이 커서입니다.

지금도 갔다왔던 나라가 뉴스에 나오면 아이들마냥 엄청 좋아라하십니다.



사진출처- 내 컴터



제가  첫돌도 되기전에 저를 업고 옥수수를 머리에 얹고

어마어마한 거리를 버스타고 가셔서 비오는날 다 팔고 집으로 돌아가는 택시비와

모텔비가 아까워서 다음 버스시간까지 버티신 얘기를 들으면 지금도 눈물이 왈칵 ㅜㅜ


저희 집이 너무 어려워서 아부지 어무니 두분다 너무 고생을 많이 하셨어유...

그얘기 듣고선 (아진짜 나는 정말 잘살아야지  ) 가 아니고 시간이 허락할때마다 후회없이 눈감게 해드려야지

라고 맘먹게 됐습니다.


아 갑자기 가정사 얘기하니깐 울컥...


포토샵 노가다로 유럽지도도 큰파일로 만들었으니 요청하시는분이 계시면 이메일로 드리겠습니당^^


그럼 이만 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