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영화후기

전편이 더 재밌다...영화 300 제국의 부활-



우선예고편 보고 가실게요^^





아직도 머릿속에서 영화 첫장면이 떠오르네요..

잔인함으로 시작해서 잔인함으로 끝나는...


영화 300 제국의 부활은 전작이 너무 화려하고 수많은 이슈를 낳아서 아마 부담이 굉장했을거 같네요..

그부담이 영화에 고스란히 보인듯하구요..

역시나 잔인함은 그대로이고 전투신도 화려하고 좋습니다.

매번 전투씬때마다 게임을 하는듯 손에 땀을 쥐게 만들더군요..

최근 CPU가 좋아진 콘솔게임같은 기분이었어요.




극중 여자주인공인 아르테미시아역을 맡은 에바그린입니다..

치명적인 아름다움을 가진 여배우입니다.



전장에서 만난 아버지와 아들.

아버지의 죽음을 눈앞에서 보고도 전투에 임하는 아들을 그렸는데

실제로도 그랬을까하는 생각이 듭니다.

그시대에 남자들은 모두 나가서 싸워야 했을텐데 전장에서 아버지의 죽음을 보게 된다면,,ㅜㅜ



매력적인 여배우 에바그린을 다시 보게 되는 영화였습니다.

악역을 맡았지만 역할에 충실해서 정말 나쁜년처럼 인식되게 만드는 연기력..


\



전장에서 또한명의 '부자커플'


아버지를 전장에서 잃은 '아르테미시아'는 신과 같은 왕이 되라는 아버지의 말에

죽음과 같은 과정을 거처 신왕이 됩니다..(읭? 이부분이 좀 이해가 안되긴 했습니다.)





전작에서는 육지에서 일어나는 전투를 그렸다면 이번 제국의 부활편에서는 해상전투가 대부분입니다.



육로의 지형지물을 이용하거나 배의 모양을 이용하는데

실제로 옛날엔 저럴수도 있겠다 싶더군요..





무엇보다 영화 300시리즈의 관전포인트는


소수가 다수를 상대로 전투한다는 점입니다.

영화주인공이라고 모두 총,칼이 빗나가지 않는 실제 모습이 매력적입니당ㅋ



칼을 쓸수 없는 상황에서는 사진에서 보이는 헬멧(?)을 가지고 주먹과 발을 대신해서 싸웁니다.













포스터에 나오는 '영광을 위하여..'



적절한 코멘트이지만

영화에서도 보여주듯 결국 아픔과 수많은 전사자들만 남더군요ㅜㅜ


영화후반부로 갈수록 엄청난 수의 군대를 보유한 페르시아를 상대로 전투에 임한 그리스연합군들의 숫자는 줄어들고...



나머지는 영화를 직접 보시는게 좋을듯합니다..


저는 영화 300의 전작을 너무 재미있게 본터라 이번엔 좀 기대에 못미치는 감이 없지 않아있었습니다.


그래도 영화300 제국의 부활을 보시기전에 전편을 보시고 가시는걸 추천드립니당.